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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위성에 쏘아올린 107번째 질문 “마지막 사진을 찍는다면 어떤을 남기고 싶나요?” 『천장에 야광별을 하나씩 붙였다』 박지용 님 20대, 남, 기록하는 사람
    카테고리 없음 2020. 3. 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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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분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질문을 쏘아 올린 이:저는 즐겁게 1을 지속하고 싶은 사람으로 아시아, 요즘은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는 가장 즐거운 1이 글을 쓴 1과 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사용 1이 없어도 마 sound이 가1이면 무엇이든 그것을 생의 한가운데로 삼을 것입니다.글은 언제부터 쓰기 시작했나요?질문을 쏘아 올린 이:고등 학교 2학년 때부터 쓰기 시작해서 아직 잘 하고 있군요. 제가 쓰는 글의 지향점은 '시'입니다.시집을 읽은 첫 소감은 '왜 등단을 안 할까?'였어요. 독립 출판물 중에 시집이 많아지는 추세인데 전 별로 흥미가 없었어요.질문을 던진 사람:물론 등단을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언젠가 시집 보내고 싶다고 항상 견해했거든요. 문은 계속 쓰지만 시집을 내는 것은 후 1라고 은연중에 교은헤헤고 왔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가 점점 쌓여가니 답답했어요. 아내 sound에는 사용 1이 마냥 즐겁고 신기했지만 언젠가부터 아주 최근 자주 쓰는 것인지 사람들이 공감하는 접점이 있는지, 그 목표에 자주 가고 있는지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고 싶었습니다. 주위에 나를 아는 사람의 내용으로 나와 접점 없는 독자들의 냉철한 평가를 말입니다. 그래서 시집을 내기로 했어요.하지만 한국에서 시집을 내려면 등단해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었어요. 그렇지 않으면 시인으로 인정받을 수 없으니까요. 것이었지만 역시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시집을 낸다는 것은 완전한 내 내용을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것이지만 그 자격을 누군가에게 주어야 한다는 점에서 그것을 전달하는 데 역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 나에게는 내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대신 해 달라는 견해로 다가왔습니다. 따라서 어렵더라도 완전히 제 힘으로 해보고 싶다는 견해가 있었습니다. 다른사람의기준으로내가아닌것에흔들리지않고나부터나로서존재한다면그내용이스스로존재하고싶은사람과닿고더좋은선택을하는데도움이된다라는생각을했어요. 그러던 중 친구가 독립 출판이라는 것을 알리고 나서 이 방식을 택했죠.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등단할 견해는 없습니다.등단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집에서도 권력을 갖고 싶다는 건데 sound는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요?질문을 쏘아 올린 이: 생때부터 등단, 문단의 나쁜 1를 보면서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습니다. 사실 등단다는 것은 1형에서 들어온 제도로 아시아, 최근에는 거의 폐지되고 영향력이 없습니다. 이 제도는 지금 한국에만 남아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출판사에 원고를 기고하면 책으로 만들어지는 형태입니다. 누군가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면에서는 같아도 시집을 내면 시인이 되는 것이다, 신춘 문예에 당선이 돼야 시인의 자격을 얻는 것은 한국이 유 1 합니다. 그래서 문단이 권력을 갖게 되었고, 그로 인해 여러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순기능도 분명 있습니다만. 따라서 등단에 대해 조금은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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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장에 야광별을 11가 붙은 』이라는 책을 기부했습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요.질문을 던진 사람:독립출판이라는 것은 제가 책의 저자이면서 동시에 마케터라는 의미입니다.(웃음) 여러 방면에서 책을 알려야 할 의무가 있어서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무엇보다 인공위성 방식이 독립 출판물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독립 출판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성인 것 같습니다, 구분되지 않은 무엇인가. 출판사를 거치면 잘 팔리느냐에 따라 책이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 수도 있어요. 출판사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팔리는 책을 내야 하기 때문이죠. 그에 비해 독립 출판은 보다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제 책에 사활이 걸린 사람은 저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체로 돈보다 자기 포위를 목적으로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을 더 솔직하게 할 수 있는 거죠.인공위성은 책에서 발발한 질문으로 책을 사람들에게 소개하잖아요. 책을읽기전에,제목도알기전에관심가는글이나질문을보고이야기를읽습니다. 흔히 책을 고를 때 자신이 나쁘지 않은 스타만 평덕하는 법인데, 이 방식이라면 정내용, 오히려 예상치 못한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는 고민으로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잖아요. 저에게 독립출판과 인공위성은 어릴 적 소풍가서 했던 보물찾기 같은 고민입니다.내부 구성이 독특합니다. 셸터가 지날수록 마치 계단을 한 계단씩 내려오듯 이미 지화됐습니다.질문을 던진 사람:가끔 알아봐주시는 분이 있습니다만, 거의 잘 몰라요(웃음). 기존 시집에는 없는 요소가 몇 개 있어요. 맨 앞에 저자가 하고 싶은 내용을 쓴 페이지는 주로 에세이에서 볼 수 있는 형식이잖아요. 시집은 자주, 고작 누군가에게 감사를 전하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이죠.(웃음)제가 시집가보고 늘 아쉬웠던 점이 딱딱했어요. 며느리만 유독 항상 거드름을 피워요. 아타카 겐지에 대한 로망은 누구에게나 조금씩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거의 시집가고 나서 거부감이 생기는 거죠. 시는 형식적이고 어렵고 먼 존재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약간의 낭만을 그냥 낭만에 머물게 하는 건 시집을 내는 사람들의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사양이 불필요한 격식을 버릴 때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것을 없앨 수 있는 형식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에서 맨 앞 페이지에 시는 별거 아니다 그냥 나와 당신의 스토리이다라는 메시지를 다음 문장에 썼습니다. 시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하는 절실함을 이어갔기 때문입니다. 내용을 쓴 チャ터 구성 계획은 흐름을 가지고 써가는 스토리라는 것을 알려주는 데 있습니다. 1부, 2부씩 글자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은근히에서도 시에 빠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입니다. 가능하면 생각의 깊이와 감정의 깊이도 함께 깊어지는 데 도움이 될지 모른다는 기대로.책앞과뒤에별은바라보는것이아니라돌아보는것이다라는내용이있습니다. 1프로파일 다시 배치된 거죠?질문을 쏘아 올린 이:수록된 시는 기존에 제가 하는 증거를 모은 것이며, 그 문장이 시집을 내야겠다고 다짐하고 제1카쟈은 볼 쓰고 쓴 문장입니다. 제가 시집을 통해 가장 전하고 싶은 스토리에 가까워요. 과학적으로도 별빛을 봤을 때는 이미 그 별이 소멸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주 이상이나 중요한 것을 보려고 하잖아요. 별을 '바라보다'라고 내용하듯이 내용입니다. 그러나 별은 돌아보며 11도 모릅니다. 요즘 보는 별빛이 과거부터 시작된 것처럼. '중요한 것은 혹시 돌이켜봐야 알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이 글을 썼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 문장을 시집의 맨 앞과 맨 뒤에 2회 배치 해놓았습니다.처음의 이 글을 보면 이게 어떤 내용일까 라고 생각하겠지만, 시집 중에 중요한 것에 대한 기록을 다 읽고, 마지막에 또 이 글을 볼 때쯤에는 또 다른 고민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군가 기교를 부린다고 내용할지 모르지만, 그런 장치가 시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수미상관이지요(웃음). 숨겨 둔 장치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씹을수록 그 의미를 알 수 없게 됩니다. 그럼 별과 야광성은 어떻게 다른가요? 질문을 쏘아 올린 이:책의 제목인<천장에 야광별을 11가 붙은>의 내용을 하면 설명이 될 것 같습니다. 제목은 시 중에서 제가 가장 하고 싶은 내용에 가까워서 정했어요. 저는 별을 보면서 항상 저 별을 제 계획에 가져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돈을 많이 벌어서 제 방이 아무리 커져도 별보다 크지 않잖아요.(웃음) 대신 방에 야광별을 켜놓을 거예요. 사실 제 방에도 야광별이 달려있어요.야광별을 다는 것은 제가 꿈꾸는 것을 현실적인 계획으로 찾아낸 행위입니다. 별 대신, 야광별을 제 방으로 가져다 두고 1에서 타협을 하니 현실 속에서 이상을 꿈꾼다는 것입니다. 그게 이상에 가장 다가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이상만을 추구하면 오히려'정 내용'과 '사업인 것'을 잃기 쉽고 현실에만 몰두하면 사업인 것을 보려는 노력을 안 하니까 두 타협 점을 잘 찾는 것이 사업인 것을 움켜쥐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 글을 통해서 가장 많이 전하고 싶었던 내용은 '소중한 것을 잊는 내용자' 입니다. 소중한 것을 잊지 않는 것이 이 사회의 많은 문재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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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사진을 찍으면 무엇을 남기고 싶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져주었습니다. 본문 중에 <기록되지 않은 기록>이 생각나는 질문이었습니다.질문을 던진 사람: 질문을 받으면서 놀라운 것이 기록되지 않은 기록을 염두에 두고 이 질문을 쓴 거예요. 통찰력이 있으시군요(웃음) 그 글을 보면 아름답게 볼 수는 없었던 자신감. 아름다워보이는것,즉남에게아름답게보이는것,남에게좋아보이는무엇에대해서신경쓰지말고,비록예뻐보이지도못하더라도스스로아름답게할수있는것을찾으라는의의가있습니다. 그런 순간이 가장 본질에 가까워지는 순간이라고 견해를 합니다. 내 성격이 내 모습이 될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 어느 순간, 공간 등 여러 가지가 될 수 있거든요. 다만 그 모든 것이 온전히 자신에게서 자신이 왔을 때 비로소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견해를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어느것을 남길지 생각할 때, 견해자신이 정말 아름다웠던 그 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이 질문에 선의의 답이 어렵다면 이 글을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지연씨는 이 질문에 뭐라고 대답합니까?질문을 던진 사람 : 음, 가장 최근으로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록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으로 남기면 제가 너무 몰두해서 쓰는게 아닌가 싶어요** 아마 30대, 자신 40대, 더 자신이 먹으면 많은 경험이 많아 지역의 그 답이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글을 쓰는 괜찮은 모습을 마지막 모습으로 남기고 싶다는 것이 하나라면 자기중심적이 되고 다른 쪽에서는 괜찮은 내면을 파고들고 싶다라는 의미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질문을 던진 사람:자신에게 있어서, 타인과의 관계는 소중한 인생의 한가운데의 기둥입니다. 하지만 그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자신감을 가지려면 먼저 스스로를 잘 알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할 것 같아요. 관계에서도 나를 뺄 수는 없어요. 아무리 헌신적인 관계라도 결코 괜찮음을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완전히 자신을 사랑한 후라야 다른 사람을 완전히 사랑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을 때까지 가장 크게 저를 탐구해 보려고 합니다. 그 과정이 어느 정도 잘됐다고 판단되면 마지막에 남기고 싶은 순간이 달라질 수도 있죠.(웃음)저를 사랑하는 방식이 글쓰기라고 봐도 될까요? 글쓰기는 누구와 쓰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혼자 쓰잖아요. 그래서 사랑하는 방식이 글쓰기라면 한 가지 차원적인 방법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저는 단독서는 괜찮은 것을 파악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누군가를 만났을 때, 자기오는 또 다른 행동이 있기 때문에, 단독으로는 잘 이해가 안 가네요. 그래서 관계가 나를 설명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언젠가부터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만 내가 아니라고 해도 나를 보여주는 단면이 있는 거죠.질문을 던진 사람: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자신은 무엇을 사랑하는 것 등은 글쓰기와 매우 비슷한 것 같습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아무에게도 만자하지 않는 특수한 정세가 아니라면, 그가 쓰는 글에는 당연히 누군가와 맺은 관계가 남아있을 것입니다. 다시말하면그관계가나를설명하는기준속에서문제가되겠죠. 그래서 관계를 벗어난 글은 없다는 견해를 나타냅니다. 관계를 벗어난 자신감도 없을 테고.글을 쓴다는 것은 관계에서 파생된 무언가를 나름대로 정리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제 견해의 지향점은 관계를 잘 연결하고 자신감을 갖는 데 있어요. 글이 처음에는 괜찮고 그런 감정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데 내 안에서 조금 의사소통의 수단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책을 낸 목적도 글이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것이니까요. 글을 쓸 때도, 글이 세상에 와도 관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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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심리를 울리는 글이 여럿 있었는데 그중에서 <기록>이 인상적이었어요.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 살아남기 위한 것 / 잊지 않음으로써 / 잊지못하기 위한 일지연 님이 가장 심리적인, 계속 생각나는 시가 있으면 낭독 부탁드립니다. 질문을 던진 사람:저에겐 모두 소중한 글이고, 부끄러운 글입니다(웃음). 하지만, 이제 책이 세상에 나온이상, 돌이킬 수 없으니까...책에 올리는 글을 46개에 맞추고 글의 순서를 정할 때 가장 이미 서울 순서를 판정한 시가 있습니다. 가장 끝에 있는 <기억의 레시피>입니다. 이것을 결정한 후, 나머지 시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이시를마지막으로읽고책장을닫았으면좋겠다고생각했기때문에이시가조금남별합니다.처음의 오래 기억의 조각을 준비하다/제 정신이 반 정도 섞인 칼로 조각을 장면 크기로 자른다/색이 바랠 수 있으므로 즉시/미리 받아 둔 눈물에 바로 뒤 없이 꽂아 놓고 2이제 기억의 덩어리 속에 있는 씨앗 두개를 빼내고 잘 섞는다/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바로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살살 섞어 주어야 한다는 것/그 열기로 단결하던 공간을 풀어 준 3공간 안에서 음악이 흐르면/미리 뒤에 둔 장면을 꺼내고 함께 볶아 주는/헥메웅 느낌이 게재되어도 눈물을 흘려선 안 되/즉각 흘리는 심리는 맛을 완전히 바꾸기 때문입니다 4공간과 장면, 음악을 잘 섞어 지역 조금 사이를 보고 있다/간이 약하면 씨앗을 약 간 더 섞어 열을 높이고/간이 세면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5 적절한 양념한 생각이 들면/ 먹는우선 그릇은 목이 메일 수 있어서 국 그릇에 뒤 아내도 잠겨6장면을 머금고 나는 눈물과 대동소이한 색깔을 한 날을 기다리고/그 날 오전에 천천히 밤이 올 때까지 맛을 음미한 7맛과 상관 없이 맛있었다는 생각도 헵번, 령 이 시를 쓸 때 슬퍼ㅅ던 거예요?질문을 던진 사람:기억에 대해 생각했을 때입니다. 누구든 기억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요, 모든 인생은 과거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순간, 그것이 반드시 넘을 수 없다. 거대한 산처럼 느껴졌어요.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서 옛날 이야기를 들었는데 전혀 제 얘기 같았던 적이 있어요. 아니면 잘못 기억하고 있거나 나는 잘 외웠는데 누군가는 다르게 외우고 있거나 이야기네요. 소화가 잘 안 된 기억이 굉장히 많은 줄 알았어요누군가 이 기억을 잘 조리해서 먹는 방법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레시피처럼순서도있고직접조리를하고기억을소화하는서사를썼습니다. 모든 글을 모두 이해하지 않더라도 7의 마지막 문장만 기억에 도우이아 놓아도 된다고 이고쯔묘 쓴 문장입니다. 절망이나 고통은 시간이 지나도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겠지요. '끝나다' 또는 '벗다'라는 기준도 겪어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주변에서 "시간이 지났으니 잊어라", "이제 괜찮은 시기가 된 것 아니냐"고 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겠죠. 정예기의 결국은 그 사람 몫이에요. 저마다의 아픔이나 쓰라린 기억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정예성이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기억과는 무관하게 실제 맛과는 무관하게 맛있었다는 생각을 갖게 되지 않을까요? 이 문장은 조금 다르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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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맛과 상관없이 맛이 없느냐는 문재가 생겼는데 지영 씨만의 위로였네요.질문을 던진 사람: 위로라기보다는, 단지 본인은 소견으로 본인의 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맛은 소음식을 먹은 사람만이 알 수 있어요. 기억에 대한 하나도 역시 아무도 해결해 주지 않는 것 같아요. 물론관계를통해해결에도움이될수는있지만본인의결론은내리지못합니다.우리 모두는 각자의 괴로움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호소합니다. 정도는 다르겠지만 누구 본인이 그렇게 해요. 우리가 본인이 되기 위해서는 그 기억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져야 하기 때문에 어쨌든 조금은 좋은 소견을 해보자는 뜻입니다. 그래야 살 수 있으니까.밤에 기록, 소화, 계절, 기억, 영원이라는 단어가 자주 언급됩니다. 저는 그 사람이 쓰는 언어가 그 사람을 표현한다고 소견하는 편이에요. 지영 씨에게 그 단어는 어떤 이미지입니까? 질문을 던진 사람: 그 단어가 저를 표현해 준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소중한 단어입니다. 밤은 제가 글을 쓰는 주 시간대입니다. 제 몸이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불이 나기 훨씬 전, 밤은 무서운 시간이었겠죠. 벌레에 쏘일 수도 있고 거대한 짐승에게 잡아먹힐 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낮보다 밤이 위험한 시간인건 변함 없죠. 그렇기 때문에 밤에는 기록을 남길 수 밖에 없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나무 소음에 가장 가까운 시간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본인의 발자취를 남기는 겁니다. 그렇게 남기는 기록이 가장 본질을 건드리는 것 같아요. 대나무 소음 앞에서는 누구 본인으로서 솔직해지는 법입니다.한창 '소화'에 대해서 생각할 때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먹을지에 대해서는 끊이지 않아요.생각하지 않고 생각해요. 먹으면 소화해야 해요. 공교롭게도 소화불량이 생기기 전에는 소화에 대해 소견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동시에 하나입니다.에도의 섭취에는 많은 소견을 하면서 소화 본인의 배설에 대해서는 문제가 생길 때까지 신경 쓰지 않아요. 그것이 단지 소음식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뭔가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많은 소견을 하지만, 잘 소화되고 배설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후자에 좀 더 집중하고 싶어요. 그 상념이 좀 더 본인은 답을 만들어줄 거라고 믿어요.계절은 저에게 기억을 본인을 누르는 기준입니다. 자주기억을떠올릴때정확한날짜를소견하는경우보다는계절을말하죠. 작년 여름, 재작년 겨울처럼요. 제글은기억을그뒤에쓰는것이고그기준이계절이기때문에두단어가많이등장할수밖에없는것같습니다.친구들은 다 알텐데 제가 평소에 영원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는 얘기를 많이 했어요. 그런데 제 책을 열 권 더 읽어주신 독자분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영원하다는 이야기가 하나 더 눈에 띄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단어를 세어 보셨어요, 책에 영원이라는 단어 하나 5번 이상 등장하더라고요. (웃음) 영원을 믿지 않는다고 소견했지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히려 정말 치열하게 영원을 바라던 본인 같아요. 따라서 더욱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목하, 저는 영원을 믿는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지연씨의 삶을 계절로 표현한다면 꿈꾸는 계절은 어떤 모습일까요? 질문을 던진 사람:제가 가장 나쁘지 않은 계절은 겨울입니다. 꿈꾸는 계절도 겨울이 가장 가까운 것 같습니다. 동물에게는 겨울잠을 자는 시간이지만 사람은 동물입니다에도 겨울잠을 자지 않습니다. 대신 겨울에는 사람들에게 자신에 대해 사색해볼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공급한다는 하소연입니다.밖에 추워서 다들 각자 방으로 들어가니까. 잠을 오래 자는 것이 아닐 뿐 같은 의미입니다. 사람을 본 인기보다 속을 파고들잖아요. 그것이 하나 종의 동면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에 대해 소송의 비교는 시간을 가질 때 관계가 더 따뜻하게 유지되지 않을까요. 혼자 존재함으로써 관계의 중요성을 더욱 깨닫고, 본인으로 존재하는 동시에 진정한 관계를 갈망하게 되는 계절. 그로 인해 더 따뜻해지는 계절. 그것이 겨울이 꿈꾸는 계절에 가장 가깝다고 느끼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질문이 어떤 분하고만 책이였으면 좋을까요? 질문을 던진 사람 : "지금 뭔가를 놓치고 있는 것 같다", "삶의 한가운데서 멀어지는 것 같다"고 소견하는 분. 더 늦기 전에 그걸 잡고 싶은 분. 소중한 것을 놓치기 싫은 분과 만나면 되겠네요. 마지막 한 장의 사진을 찍으면 당신들은 어떤 마음을 남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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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 위성 발사한 하나 07번째 질문"마지막 사진을 찍으면 무엇을 남기고 싶나프지앙아요."'천장에 야광의 별을 하나 예쁘게 붙인 '』 박지영님 20대, 남, 기록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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